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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1)

kill

전통적인 추리극에서는 언제나 살인이 등장한다. 선혈이 낭자한 사건을 쫓다보면 어느새 정의가 실현된다. 미스터리 독자가 기대하는 추리물의 전형이다. 보통 추리문학은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차용하지만 추리극과 실재 범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추리극에서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인이 있고 사건이 있고 정의의 실현이 있다. 하지만 현실세계는? 허구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유치하고 저급한 이유로 잔인한 범죄가 횡행하고 어처구니없는 살인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원인불명이다. 살기위해서 인질이 자기의 발을 잘라야 하는 영화 '쏘우' 속 장면조차 이미 수십 년 전에 남미의 마약조직과 베트남전쟁에서 흔히 자행됐던 잔학행위였다. 변명을 하자면 비위가 약한 작가 입장에서는 도저히 현실의 범죄를 그릴 자신이 없다. 만화 속 ..
전통적인 추리극에서는 언제나 살인이 등장한다. 선혈이 낭자한 사건을 쫓다보면 어느새 정의가 실현된다. 미스터리 독자가 기대하는 추리물의 전형이다. 보통 추리문학은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차용하지만 추리극과 실재 범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추리극에서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인이 있고 사건이 있고 정의의 실현이 있다. 하지만 현실세계는? 허구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유치하고 저급한 이유로 잔인한 범죄가 횡행하고 어처구니없는 살인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원인불명이다. 살기위해서 인질이 자기의 발을 잘라야 하는 영화 '쏘우' 속 장면조차 이미 수십 년 전에 남미의 마약조직과 베트남전쟁에서 흔히 자행됐던 잔학행위였다. 변명을 하자면 비위가 약한 작가 입장에서는 도저히 현실의 범죄를 그릴 자신이 없다. 만화 속 이야기들은 작가의 취향에 맞게 그럴듯한 이유로 포장한 전통적인 미스터리이다. 짬뽕으로 치자면 맵지 않는 짬뽕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길 권한다.
만화가 김종섭은 88년 중앙 증권신문에 경제극화 “광화문 곰”으로 데뷔했다. 주로 경제관련 기획만화와 기업체의 홍보만화제작 등, how to 만화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90년에 성인 만화잡지 주간만화에 잡학과 쾌변” “미스테리익스프레스” 등을 연재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본격 미스테리물만을 다루고 있다. 빅 점프에 메피스토와 미스테리스릴러 등을 연재했으며 발표 단행본으로는 마케팅 전략, 미스테리 익스프레스, 블러드패밀리, 메피스토, 미스테리스릴러, 탐정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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